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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배웁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자신을 나타내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좋아!' 와 '싫어!!!'를 가장 많이 배우고, 더 신기한 것은 '싫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교육학을 배웠지만 아동심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왜 아이들은 '시져!!!, 시러!!!!!! 싫어!!!!!!!!!!!!'를 가장 많이 사용할까요. 

또 한가지 신기한 건 세대를 거듭하여 발전하고 사용하는 대중적인 언어도 변해가지만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끼 가득한 말은 세대를 뛰어넘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싫어~!, 싫으면 시집가~아~~라~~~~!!!'

그런 부분은 참신기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갑자기 딴 길로 샜네요. 오늘의 주제는 악기입니다. 

여러분은 악기라고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고가의 장난감이자 자신을 표시하는 독창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이지요. 언어를 주체로 삼아 문자(표식)를 이용한 글쓰기, 소리(입)을 이용한 말하기, 그리고 세계 공통어인 몸짓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3가지를 제외한 다른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저는 음악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특정 주파수에 이름을 붙여 우리는 악기를 만들어 냈으며, 단음들이 모여 화음을 만들어내고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주파수 및 주파수들의 모음을 던져줌으로써 듣는이로 하여금 그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기때문입니다. 

표현은 생각, 의지, 필요 등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순간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표현은 항상 구체적이고 정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의 언어가 다른 곳에 가서도 간단한 의사소통은 몸짓이라는 불명확한 표현으로 전달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그 무엇인가가 통하면 의사소통이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음악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게 중요한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은 표현력이 풍부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표현력은 곧 여러 측면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세상이 변해가면서 예체능에 대한 교육열도 한 껏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악기는 기본적으로 고가입니다. 물론, 저렴한 악기도 있지만 처음에 배울때부터 고가의 악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가격의 악기를 평생사용한다는 것은 아이의 발전을 제한할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용할지 모릅니다. 취미가 기타였던 저로써는 저렴한 연습용에서부터 차근차근 고가의 악기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또 지출이 생기니 문제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산에 사시는 시민여러분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소식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무진장 부러울 뿐입니다. "소리울도서관"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이 도서관은 최초로 악기를 빌려준다고 합니다. 빌려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라면 그나마 덜 배아플 것 같은데, 악보 및 관련 서적까지 준비가 되어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정보를 준다고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끝으로 악보가 있는게 왜 배가 아프냐고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 악기를 연습하려면 악보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그 악보도 요즘에는 다 돈이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지금부터 저의 배를 아프게 하는 경기고 오산시의 소리울 도서관에 대한 정보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소리울도서관이 악기를 빌려주는 곳이다라는 정보가 핵심이긴 합니다만, 거리상 직접가서 이용해지 못해 홈페이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소리울 도서관 메인 화면.(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위에 보이는 사진이 소리울홈페이지의 메인화면입니다. 간단하게 '도서관 소개', '이용안내' , '자료검색', '찾아가는도서관', '악기마당', '열린마당', '나만의 도서관' 이라는 섹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두가지는 '악기의 대여'와 '전시체험악기'라 생각합니다. 

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우선은 악기를 빌려야하니 악기대여에 책정된 가격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냥 봐도 저렴합니다. 위에 보이는 가격은 며칠 대여할때의 가격이 아닌 월단위 가격입니다. 어쩜 이리 착할수가!!!!!

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가격이 착하다고 악기의 종류가 적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악기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메인페이지 '악기마당'을 통하여 '악기검색/대여'로 들어가시면 대여가능한 악기의 종류와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이니 도서에 대한 대출관련 내용과 악기대여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악기대여 및 기간도 충분합니다. 1인 1회 3악기에 기간이 1개월 단위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거기가 연장 5개월까지라고 하니 충분한 연습시간 및 교육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소리울 홈페이지 사이트에 준비되어 있는 내용은 위 사진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에서 '사이트맵'을 누르시면 사진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소리울도서관홈페이지

다음으로는 각 층의 구성입니다. 다양한 체험관도 준비되어 있는 듯 합니다. 원하는 악기를 대여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악기를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는 듯하니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들려보고 싶네요. 네. 전적으로 저를 위해서요. ㅎㅎㅎ

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각층에 준비되어있는 시설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양한 연습실이 눈에 띄는데요. 요즘같이 연예인 및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더없이 좋은 공간이지 않을까 합니다. 악기를 익히는데 문제점이 되는 것은 돈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악기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기타의 경우 소리를 작게 내거나, 키보드 건반의 경우 해드셋을 활용할 수 있지요. 그렇지 못한 악기들도 많습니다. 소리가 큰 경우, 소리를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 등 공간은 악기를 연습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자기 마음데로 만져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실도 경쟁이 치열하겠죠. 하지만, 좋네요. 이 도서관!!

출처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소리울도서관 

주소 : 오산시 경기대로 102-25

전화 : 031 - 8036 - 6670


* 꼭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대구는 머니까 언젠가 들려 봐야 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체험학습장 및 음악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키워줄 수 있는 공간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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