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뷰가 등장하고 이제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뷰 채널 운영에 도전하고 있지만, 사실상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카카오에서 선보인 새로운 SNS 형태, 단순 큐레이션만을 기준으로 삼으며 좋은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는 것은 신선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쉽게 원하는 url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면서 서로의 이득이 될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접근도가 다른 sns보다 쉽기도 합니다.
더욱이, 국내 대다수가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메인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특정 사용자층이 있는 플랫폼이 아니라, 전 연령을 타켓층으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그 이면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카오뷰 채널의 많은 노출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카카오뷰 노출 전략.
1️⃣ 새롭고 신선한 것과 꾸준한 것의 차이를 분명히 하자.
우선 중요한 것은 카카오뷰 컨텐츠의 질입니다. 다시 말해, 발행하는 보드의 형태, 수준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발행하는 보드에서 채널 운영자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습니다. 포스팅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지만, 카카오뷰는 단순히 “제목”, “본문”, “채널명”으로만 구분되어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통계치는 기준이 24시간입니다. 그 텀이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통계 상세보기를 통해 일별 통계치를 확인할 수는 있습니다.
A,B라는 보드가 있습니다. A는 매번 새로운 것을 찾아 성실히 큐레이션을 합니다. 반면, B는 비슷한 제목으로 보드를 꾸준히 발행합니다.
하지만, A라는 보드가 노출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카카오에서 밝힌 알고리즘의 적용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뷰의 알고리즘은 성장 중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채널 운영자는 ‘변화’와 ‘지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는 새로운 변수를 지속적으로 부여하는 것이며, 지킴은 지금까지와 같은 형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2️⃣ 현재는 과도기.
카카오에서는 올해 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승부수를 띄운 바 있습니다. 카카오뷰의 다음 웹, 모바일 웹에서의 노출입니다. 이는 상당한 영향을 가져왔고,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뷰를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관점은 채널을 운영해 수익으로 연결하려는 사람들의 기준입니다. 성장기 Ai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실수와 수정을 통해 일정한 방향성을 찾아가게 됩니다.
당시 카카오뷰의 많은 채널들은 높은 노출 통계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100만뷰이상의 노출은 어떤 플랫폼에서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노출되고 있는 곳이 카카오톡으로 한정되었습니다. 또 다시 변화라는 변수가 작용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죠.
결국, 이런 변화 속에서 성장으로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라질 수도 있겠죠.
3️⃣ 카카오뷰 노출은 ‘발견’탭에서 이루어져야한다.
많은 친구, 좋아요가 있어도 결과적으로 발견탭에 노출되지 않으면, 운영하는 채널은 살아남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다양한 SNS플랫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시간이 지난 보드는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발견탭을 자세히 살펴보셨나요. 최대 3일, 그 이전의 보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새롭게 발생되는 보드들이 경쟁하는 공간입니다.
검색어 혹은 포털이라는 한 공간을 차지하지 못하는 플랫폼은 어쩔 수 없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카카오뷰 ‘발견탭’에서의 노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4️⃣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인공지능 Ai가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기계입니다. a라는 변수와 함수라는 규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변수를 적용시키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가진 복잡한 모습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에서 변수는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카카오뷰에서는 액션이라 불리는 것으로 ‘좋아요’,’링크 복사’,’공유’,’클릭’이 주된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취향의 이면에는 사용자의 정보가 포함될 것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순할 수 있습니다.
다시 1️⃣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동일한 제목으로 꾸준히 발행한 채널이 있습니다.
이 채널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죠. 여기서 하나의 가설이 만들어 집니다. ‘동일하지만 특정 사람들은 좋아한다.’라고 말이죠.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는 비슷한 집단에게 노출되게 됩니다. 반면, 매번 다르게 만들어진 보드가 사람들에게 반응이 없다면, 이는 해당되는 집단에게 노출되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데이터를 쌓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제목에 대한 강박감을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결국 우리는 사람들의 반응을 얻어야 노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순서가 이상하죠.
노출이 되어야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미 많은 보드와 채널들이 존재하며, 어느 정도 알고리즘이 성장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신규 채널의 무작위적인 노출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채널이 노출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반응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신호가 바로 적당한 “맞추”와 “좋아요 교환”이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된다고 했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게 적당한 수준에서 조금씩 쌓아지는 좋아요와 채널 친구 추가는 긍정적인 신호로 알고리즘에게 어필하는 방법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